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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처가 식구들과 모인 김민재, 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유라 가족 중 일부는 김민재의 첫 인상에 대해 "처음엔 사기꾼인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유라의 결혼을 말려야 하나싶더라. 왜냐하면 제주 사람들은 살갑지 않은 편인데 (김민재는) 처음부터 너무 살갑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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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처가 식구들을 처음 만났을 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어릴 때부터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동경했기 때문"이라고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후 김민재와 최유라는 제주 주민이 관객인 즉흥 연극을 준비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 미술팀 스태프를 비롯해 배우 성준혁, 음악가 백정현, 요리사 오세득 등 초호화 라인업이 꾸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관객 앞에 선 김민재는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 연기를 그렇게 오래 했는데도 심장이 튀어 나올 것 같다. 우리가 제주에 온 지 9년이 됐다. 마을 분들을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즉흥 연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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