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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쯔양은 협박 피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쯔양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평소 쯔양이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엔 잘 먹지도 않아서 체중이 2~3kg 정도 빠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쯔양이 악플러 20명을 경찰에 고발, 강경 대응에 나선 소식도 알려졌다. 관계자는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방관할 수 없어 지난 10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고발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쯔양은 구독자 수 107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 지난 8월 1일 폭로 사건 관련 영상 이후 두문불출 중이다.
앞서 7월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 씨로부터 수년간 협박과 폭행, 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가 불법 촬영물로 협박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과거도 털어놨으며, 이를 빌미로 이른바 '사이버 레커 연합'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 또한 펼쳤다.
A 씨 관련 사건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쯔양 협박 및 방조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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