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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는 엠넷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작진(최효진CP, 조우리PD), 태민(MC), 출연 7팀(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이 참석했다.
'로드 투 킹덤2'는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이다. 이번 시즌은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격 프로그램이었던 전 시즌과는 달리,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새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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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나선 만큼 새로운 룰이 도입될 예정이다. 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팀별 에이스의 무대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우리 PD는 "7팀과 정도 많이 들었고, 처음으로 MC에 도전해준 태민이 훌륭하게 중추 역할 해주고 있어서 많이 의지하고 있다. 또 현재 K팝 지형도가 많이 변화하고 있다. 팀 고유의 매력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치를 많이 고민했다"라며 "'에이스'라는 말이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린다는 말도 있고 한 팀을 대표할 만한, 팀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을 지칭한다. 개인의 매력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에이스의 장이 마련됐다. 팀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서사적인 장치를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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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 제안이 왔을 때 너무 좋은 취지고, MC라는 큰 자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했다. 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한편으로는 진행을 잘 할 수 있을까 부담도 됐다. 짧게 MC 역할을 할 때마다 실수하는 등 사고뭉치였다"면서도 "출연하는 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했을지, 저도 미리 겪어본 사람으로서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 아는 노하우 중 빨리 느꼈으면 하는 것들을 알려주고 싶었다. 무언가를 품평하는 역보다는 좋은 말을 해줄 수 있을 거 같았다. 생각보다 잘하는 거 같아 새로운 저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첫 방송 당시 더보이즈, 온앤오프, 펜타곤 등 실력파 보이그룹을 재조명했다. 시즌1에서 우승한 더보이즈는 대세로 떠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렇듯 4년 만에 돌아온 '로드 투 킹덤2'를 통해 어떤 팀이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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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비오(ATBO)와 저스트비(JUST B) 연합팀인 더크루원은 "데뷔와 동시에 첫 퍼포먼스를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무대마다 열심히 임하고 있다. 에이스 멤버들이 보여줄 활약 기대해 달라.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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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원어스는 "저번 시즌에 이어 재출연하게 됐다. 많은 분이 걱정과 함께 큰 응원을 주시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무대 꾸밀 수 있을 거 같다. 활동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실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자신 있다. 우리만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무대를 열정으로 부담감을 뛰어넘으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다른 분들과 재밌게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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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는 "'로드 투 킹덤2'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고 크래비티가 '로드 투 킹덤2'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게 확실하다. 그룹 색깔과 실력적인 성장에서도 더 발전하고 싶다. 퍼포먼스로 인정받을 기회라고 생각해 꼭 인정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른 팀을 모두 간절하다. 보고 배우면서 더 강해지고 단단한 팀이 되고 싶다. 프로그램이 잘 돼서 7팀 모두 잘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템페스트는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 이번 '로드 투 킹덤2'을 통해 7팀 모두가 매력과 기량을 뽐낼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칼을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 독기를 품은 모습 보여드리고 또 가능성을 많이 알리고 싶다. 무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템페스트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파워풀함을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작진은 "현장은 화기애애 하지만, 프로그램 안에서 오가는 여러 감정이 존재한다. 드라마적인 서사 보여질 것"이라며 "여느 서바이벌보다 연습량도 많고 시간도 많이 할애해야 한다. 7팀이 공들여서 한 무대 한 무대 준비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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