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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노정명♥보민, 첫 데이트서 '포옹'..결혼 커플되나[돌싱글즈6][★밤TV]

  • 김노을 기자
  • 2024-10-04
'돌싱글즈6' 노정명이 보민에게 마음을 열었다.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준 보민을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정명은 첫 데이트 상대로 보민을 선택했고, 보민은 손까지 덜덜 떨며 감격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야외에서 고기를 구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에게 호감을 확실히 표한 것.

보민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상대방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기 시작하면 정말 빠르고 그 전까지는 엄청 느리다"며 "떨어져 있어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하루종일 연락이 안 돼도 불안하지 않고 그렇게 만나고 싶다. 이 세상에 둘만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노정명은 "이 데이트 이후로 마음을 바꿀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보민에게 확신을 줬다.

데이트를 마친 노정명은 보민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줄 선물 같은 거 준비 안 했냐"고 물었고, 보민은 "한 번 안아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이없어 웃던 노정명은 돌연 자신이 먼저 보민을 와락 껴안았다. MC들 역시 "벌써 이렇게 안는다고?"라며 빠른 전개에 놀랐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던 이들은 한층 밝아진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노정명이 "누가 보면 우리 이미 결혼 날짜 잡은 줄 알겠다"고 말하자 보민은 "여보"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노정명은 "우리는 지금 서로의 직업, 나이, 자녀 유무도 모른다"고 보민에게 말했고, 보민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자녀, 나이가 중요하면 내가 이렇게 멀리까지 생각하지 못한다"며 노정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보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보민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람이다. 어떠한 정보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에게 확신을 줬기 때문에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민은 양산에 살고, 나는 서울에 산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보민을 만날 수 없었을 거다. 어쩌면 스치지도 못할 인연이다. 그래서 사실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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