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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5년 차 백성현, 조다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백성현은 휴일 오전 식사를 마치고 "이따 나가야 하는데 비가 온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백성현 아내는 크게 놀라며 "어디를 가냐. 나한테 말하지 않았다"고 추궁했다.
백성현이 "행사 간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백성현 아내는 "나한테 말한 적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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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군 전역 후 코로나19가 바로 터져서 몇 년 동안 강제로 쉬었다"며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생겼고, 남편이 되자마자 가장이 돼서 책임 의식이 많이 생기더라.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굴삭기 자격증이 있어서 현장에 나가 일을 하기도 했다. 어머니께서 건설업을 하고 계셔서 일당을 받으며 일을 시작했다. 문제가 생긴 오배수관 세정 작업을 가장 많이 했는데 일을 하며 못 볼 꼴도 많이 봤다. 한 번은 베이커리 주방 현장을 갔는데 하수구가 음식물, 구더기, 벌레로 꽉 막혀 있더라. 그걸 손으로 퍼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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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이를 듣던 백성현 아내는 "안쓰럽다. 팔에 독이 오른 것도 봤다. 누가 봐도 '백성현 닮은 사람이겠거니' 싶은 상태였다.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쉴 때는 쉬고 취미 생활도 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덤덤히 백성현을 응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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