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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치연소 멤버로 합류한 구혜선이 급성 쇼크로 의식을 잃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구혜선은 "과거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중 6회 만에 하차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식 알레르기 때문이었다"며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우유, 갑각류 등 다 먹으면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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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화장실에서 쇼크가 와서 쓰러진 거다. 당시 공중 화장실이었는데 일하는 분이 저를 발견해서 구해주셨다. 그런 큰일을 겪은 탓에 늘 조심하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겪은 사고도 언급했다. 구혜선은 "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뇌진탕이 오고, 구토 증세가 며칠 갔다. 드라마 촬영 막판에는 차를 폐차시킬 만큼 큰 교통사고가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얼굴도 다 터진 상황이라 드라마는 결방됐다. 그런데 두 번 결방할 수는 없으니 표정으로만 연기하고 그랬다"고 말해 박원숙, 혜은이를 놀라게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7년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잔단을 받고 촬영 중이던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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