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Take Three·제3장)가 시작됐다!"
'방시혁의 아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30)이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후 만기 전역, '월드 아이돌' 2막에 이은 '군필돌'로서 인생 3막을 활짝 열어젖혔다.
제이홉은 17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다. 앞서 그는 작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이곳에서 조교로 18개월 동안 복무해 왔다.
이날 현장엔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각국 아미(BTS 팬클럽)와 국내외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전역한 '맏형' 진도 함께했다. 진은 오전 10시께 제이홉의 등장에 커다란 꽃다발을 건네며 진하게 포옹,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마침내 입을 뗀 제이홉은 남다른 전역 소감을 남기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엿보게 했다. 그는 듬직하게 "충성!"이라고 외친 뒤 "일단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전역했다. 먼 길 와주신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제이홉은 "하고 싶은 얘기는 1년 6개월 동안 조교로 생활하다 보니까 행군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마주쳤는데 항상 국군 장병들에게 인사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셨다. 시민분들께도 정말 감사를 인사드리고 싶다. 너무너무 감동을 받아서, 이 뜨거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라고 가슴 벅찬 심경을 표했다.
특히 제이홉은 "1년 6개월간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국군 장병의 노고와 헌신이 있다는 거, 이분들이 나라를 위해 정말 많은 것을 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분들께 우리가 더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거듭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큰 응원과 성원,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충성"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제이홉은 'BTS 아버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모회사 하이브 사옥에서 약 3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제이홉은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Take Three·제3장)가 시작됐다"라고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군대에서 체력을 키우려고 러닝을 많이 했었다. 어떻게 보면 도전이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 도전이었다. 진짜 성숙하게 잘 끝마치고 돌아왔다. 조교를 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좋았다"라고 뜻깊게 돌아봤다.
제이홉은 "진 형이 전역할 때 부러웠다. 난 4개월 후라, 언제쯤 그 시가 올까 했는데 진짜 그 시기가 왔다. 지금은 약간 (제대가) 안 믿겨진다. 오늘 자고 아침에 눈을 떠봐야지, '이제야 전역했구나' 느낄 거 같다"라고 얼떨떨해하기도.
이내 제이홉은 "이제 베레모 벗고, 군복도 벗고 활동을 준비할 거다. 병장 정호석이 아닌, 정말 멋진 'BTS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다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힘주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아미를 향해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이제 '꽃신'을 신게 해주겠다"라며 여전한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처럼 성장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인 제이홉, BTS 완전체 활동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리더 알엠(RM)과 뷔는 내년 6월 10일,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로 전역이 예정되어 있다. 반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최근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슈가의 소집해제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원주(강원)=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방시혁의 아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30)이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후 만기 전역, '월드 아이돌' 2막에 이은 '군필돌'로서 인생 3막을 활짝 열어젖혔다.
제이홉은 17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다. 앞서 그는 작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이곳에서 조교로 18개월 동안 복무해 왔다.
이날 현장엔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각국 아미(BTS 팬클럽)와 국내외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전역한 '맏형' 진도 함께했다. 진은 오전 10시께 제이홉의 등장에 커다란 꽃다발을 건네며 진하게 포옹,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마침내 입을 뗀 제이홉은 남다른 전역 소감을 남기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엿보게 했다. 그는 듬직하게 "충성!"이라고 외친 뒤 "일단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전역했다. 먼 길 와주신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제이홉은 "하고 싶은 얘기는 1년 6개월 동안 조교로 생활하다 보니까 행군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마주쳤는데 항상 국군 장병들에게 인사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셨다. 시민분들께도 정말 감사를 인사드리고 싶다. 너무너무 감동을 받아서, 이 뜨거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라고 가슴 벅찬 심경을 표했다.
특히 제이홉은 "1년 6개월간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국군 장병의 노고와 헌신이 있다는 거, 이분들이 나라를 위해 정말 많은 것을 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분들께 우리가 더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거듭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큰 응원과 성원,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충성"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제이홉은 'BTS 아버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모회사 하이브 사옥에서 약 3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제이홉은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Take Three·제3장)가 시작됐다"라고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군대에서 체력을 키우려고 러닝을 많이 했었다. 어떻게 보면 도전이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 도전이었다. 진짜 성숙하게 잘 끝마치고 돌아왔다. 조교를 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좋았다"라고 뜻깊게 돌아봤다.
제이홉은 "진 형이 전역할 때 부러웠다. 난 4개월 후라, 언제쯤 그 시가 올까 했는데 진짜 그 시기가 왔다. 지금은 약간 (제대가) 안 믿겨진다. 오늘 자고 아침에 눈을 떠봐야지, '이제야 전역했구나' 느낄 거 같다"라고 얼떨떨해하기도.
이내 제이홉은 "이제 베레모 벗고, 군복도 벗고 활동을 준비할 거다. 병장 정호석이 아닌, 정말 멋진 'BTS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다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힘주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아미를 향해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이제 '꽃신'을 신게 해주겠다"라며 여전한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처럼 성장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인 제이홉, BTS 완전체 활동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리더 알엠(RM)과 뷔는 내년 6월 10일,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로 전역이 예정되어 있다. 반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최근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슈가의 소집해제는 내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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