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유재석을 여우라 칭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4회에서는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출근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벌칙으로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오프닝 장소에 모였다. 양세찬은 "6시에 일어날 생각에 3시까지 못 잤다. 제대로 된 벌칙이다"라며 생각보다 혹독한 벌칙에 혀를 찼다.

이어 제작진은 오늘의 촬영 컨셉은 '종갓집'이라 설명했다. 그 순간 유재석은 지예은을 힐끗 쳐다보더니 "예은이 종갓집 모르는 것 같은데요!"라고 고자질해 지예은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지예은은 "알죠! 종갓집 김치! 종갓집 며느리. 가문이 있는 집"라며 횡설수설했다. 그러더니 급 발끈하며 유재석을 향해 "이 선배님 여우예요!"라고 그동안 유재석에 놀림 당한 설움을 '여우'라는 표현으로 표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