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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 무서운 게 뭔 줄 알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오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했다. 풍자는 "오늘 다 얘기해도 되냐. 선을 정해달라. 50, 70, 90, 100"이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했다.
당황한 박나래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지 않나. 나를 보호해 줄 곳이 없다. 나 갑자기 손이 차가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오면 떨린다. 혜진 언니는 선이 있다. 언니는 내가 미친 걸 알고 있다. 뒤에 오는 사람은 더 미쳤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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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이상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엄지윤은 "최재림 배우 같은 바이브를 좋아한다. 되게 섹시하다.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은 싫다"며 "개그맨 만난 적 있다. 누군지는 말 못한다. 언니도 아는 사람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창호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쥐롤라에 꽂혔다. 쥐롤라 너무 좋더라"라며 "연락을 씹더라. 그런데 연락처를 안 알려줬더라. 그러고 '놀토'에서 만났다. 그런데 한 마디도 안 걸더라. 전화 얘기 꺼내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모른 척 하면서 '쥐롤라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쥐롤라가 내 번호를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창호와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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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은 "그 뒤에 그 남성분이 그런데 2차 화장실에 가서 본인 옷을 봉투에 다 넣더라. 양말까지 다. 그리고 사라졌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그 뒤에 매니저의 제보가 있었다. 그 오빠가 누웠는데 뒤에 고양이 똥 위에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고양이 똥치고는 너무 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갔냐고 물었더니 매니저가 '입을 옷이 없어서 선배님 옷 하나 꺼내서 줬다. 윗도리만 입고 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L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L씨는 이상준이었다. 이상준은 나래바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그거 고양이 변 아니다. 사람 변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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