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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김문섭 김진경 김완철, 이하 '홈즈')에서는 서울에서 '생애 첫 집 매매'를 주제로 알짜배기 꿀팁과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은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꾸며진다.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모델 겸 방송인 정혁, 방송인 남창희 그리고 양세찬이 서울 2~6억 원대 다양한 매물을 임장한다.
세 사람은 첫 번째 매물이 있는 노원구 상계동으로 향한다. 양세찬은 "이곳은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3개의 산과 개천을 두루 갖춘 동네이다.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개발된 곳이다"고 소개한다. 장동민은 "제가 이 동네에서 20년 이상 살았다. 대치동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은 동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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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두 번째 매물이 있는 성북구 정릉동으로 향한다. 양세찬은 "오늘 이 집을 계약하겠다는 마음으로 살펴보자"며 포부를 밝힌다. 내부 순환로 옆에 위치한 1975년 준공된 구옥 아파트로 올 리모델링된 거실은 따듯한 감성을 자아낸다. 또한 주방 창문으로는 정릉동 초록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부동산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낀 세 사람은 김구라와 윤정수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정릉동 아파트에 대한 비전을 물어본다. '전 남편(?)' 윤정수의 등장에 김숙은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전화할 사람한테 전화를 해야지.."라며 고개를 흔든다. 윤정수와 김숙은 과거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윤정수는 "나는 집을 경매 당한 사람인데, 나한테 물어봐도 되냐..."고 말한 뒤 실패에서 온 경험으로 '찐' 조언을 전한다. 특히 그는 "22년 전 첫 집을 마련했다. 그땐 자존심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얼어 죽어도 강남'에 집을 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앞서 윤정수는 2011년 보증 문제로 한순간에 30억 원 상당의 빚더미에 앉았고, 자택이 경매에 넘어간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2013년엔 개인 파산 소식까지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정수는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DJ로 활약하는 등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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