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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 하니의 국감은 문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뉴진스 하니가 국감 나간 거 읽었는데 너무 자기 이야기밖에 없다. 뉴진스 정도면 다른 계급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인데 자기 이야기밖에 안 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 주겠냐"고 말했다.
이어 "자기 이야기만 하면 안 된다. 유명세를 써 먹는 건 좋지만, 자기 유명세로 남의 이야기를 해야지 않나. 진짜 돈 못 받았던 애들, 그런 애들을 데리고 와야 한다. 노동법에 (이 일을) 갖고 오고 싶으면 10퍼센트가 계약직 프리랜서 무시 받은 걸 이야기해야지, 우리 팀이 어쩌고 했다. 우리 팀 맡아 주는 사람이 이렇게 됐다만 이야기하지 않나. 공감을 해줘야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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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뜬 연예인들은 개꿀 맞다. 안 뜬 애들이 문제인 거다. 안 보이는 애들이 문제"라며 "내 목소리를 듣게 하고 싶으면 회색 지대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공감대를 형성시켜줘야 하는데 하니는 그러지 못했다. 답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이 뉴진스에도 번지면서 국정감사까지 열리게 됐다. 앞서 하니를 비롯해 뉴진스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 내 따돌림 피해와 김 대표의 부실 대응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직접 증언에 나섰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새로운 대표 김주영도 증인으로 자리했다.
하니는 이날 국감에서 "김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하실 것들이 더 있었고 애초에 저희를 지켜주셨다 하셨는데 액션조차 의지가 없으셨다.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최선 더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말하면 이 문제도 그냥 넘어갈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미래를 논하기 전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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