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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안84, 구충제 복용 필요..이상한 거 많이 먹어"[나혼산][★밤TV]

  • 정은채 기자
  • 2024-10-26
'나 혼자 산다' 박지현이 기안84에 돌직구 직언을 날렸다.

25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박지현의 인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인천 월미도에 이어 바다를 건너 영종도로 향했다. 기안84는 "이 친구(박지현)는 자연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나랑 결이 맞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비밀 아지트로 박지현을 데려갔다.

아지트로 향하던 중 두 사람은 기안84의 제안으로 약국에 방문해 구충제를 함께 사먹기도 했다.

기안84는 "(박지현이 저한테) 아스팔트 냄새를 좋아하냐고 하더라. (그런 박지현의 모습을 보니) 구충제를 안 챙겨주면 그 친구는 안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같이 먹자는 생각에서"라며 박지현의 구충제를 챙기고자 했던 이유를 밝혔다.

박지현은 언제 마지막으로 구충제를 먹었냐는 질문에 기안84의 예상대로 "어렸을 때 먹고 한 번도 안 먹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가 "요즘은 안 먹어도 된다던데.."라고 하자 박지현은 "그래도 기안84 형님은 드셔야 할 것 같다. 진짜 이상한 거 많이 드시지 않냐"라며 자신과 선을 그었다.

그런 박지현의 모습을 포착한 전현무는 "조곤조곤 잘 먹이네. 웃는 낯으로"라고 했고, 키는 "둘이 친해졌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가 박지현을 데리고 도착한 곳은 낚시 고수들로 북적이는 낚시터였다.

기안84는 "가끔 시간이 나면 지인들과 낚시하는 곳이다. (전)현무 형이랑 (박)나래랑 아는 맛집 안 알려준다는 거처럼 저한테는 이곳이 그런 곳이다. (박)지현이도 원체 낚시를 좋아한다고 해서 좋아할 것 같았다"라며 낚시터를 여행지로 선장한 이유를 밝혔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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