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CEO 여에스더가 자신의 지능을 셀프 칭찬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여에스더는 본인이 '브레인 특집'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동문인 서울대 의대 출신 남편 홍혜걸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도시락 두 개 싸들고 밤낮으로 공부한 노력형이다. 그런데 너무 죄송하지만 저는 타고난 게 99%이고 노력이 1%이다"라고 비교했다.
이에 김구라가 구체적인 IQ를 묻자 "IQ는 날씨,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제가 안 좋은 날 IQ 테스트를 했더니 143정도 나왔다"라며 컨디션이 좋을 경우 가뿐하게 멘사 합격 기준인 148을 넘는다고 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자신이 영재인 사실을 중학교 진학 후에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어릴 때 몸이 약하고 우울증이 있으니까 항상 누워 있었다. 또 제가 다닌 초등학교는 등수가 나오지 않으니까 공부를 잘하는 줄 몰랐다. 그런데 중학교에 가니까 등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벽보에 모든 과목의 점수가 나왔다"라며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몸이 약하고 게으르니까 평소에는 공부를 못한다. 월요일 시험이면 중학교 때는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총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이 나왔다. 고등학교 때는 더 어려우니까 수요일부터 총 5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이 나왔다"라고 놀라운 지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람들이 저에게) 공부 방법이 뭐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다. 저는 연습장을 쓰지도 않고, 앞 글자를 따지도 않고, 노래 붙여서 암기하지도 않는다. 그냥 원소기율을 보면 사진 찍히듯 통으로 저장이 된다. 그게 오래 가는 것은 아니고 시험 기간에는 지속된다"라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서울대 의대를 가기로 결심하고 3개월 동안 하루 16시간 씩 공부했다. 그랬더니 겨울 방학이 끝나고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에서 대구 전체 1등, 전국 여자 수석을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감탄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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