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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불륜' 홍상수·김민희, 기어이 얻은 혼외 아들[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5-04-08


불륜 관계를 인정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결국 혼외자를 얻으며 다시금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영화계 등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한 뒤 경기 하남시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가 낳은 아들은 홍상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등재할 수 있으며 김민희가 자신의 호적에 단독으로 올릴 수도 있다.

김민희는 앞서 지난 1월 홍상수의 아이를 가진데 이어 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만삭인 상태로 홍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1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프리미어와 프레스 컨퍼런스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향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 이후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와 함께 연인이자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한 김민희가 함께 베를린 영화제에 동행할지 관심이 쏠렸다. 김민희는 40대의 노산에 만삭의 몸이라 동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김민희는 이 예상을 깨고 홍상수 감독과 함께 베를린으로 함께 향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베를린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는 감독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가 참석했다. 제작실장 김민희는 나타나지 않았다. 만삭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홍상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의미와 신이 의미하는 것을 묻는 다양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 게으른 답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날 혹은 그 전날 대본을 쓰고 그때 생각 나는 것을 썼다. 어떤 장면에서 클로즈업을 하는 것도 그날 촬영하며 그냥 클로즈업 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수상에 실패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단골 손님으로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올해 6년 연속 초청 받았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김민희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에서 만났으며 이후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홍상수는 1960년생으로 현재 65세이며,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현재 43세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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