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신생아를 육아하며 느끼는 고충을 고백했다.

8일 윤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육아하다 새벽 4시 50분에 영상 찍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진이는 "현재 새벽 4시 50분이다. 신생아를 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새벽에 저도 같이 육아하고 있다. 동지의식을 느끼면서 파이팅하자는 응원을 전하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조리원을 나와 집에 오면서 되게 많이 슬펐다. 첫째 딸 때문이다. 첫째가 저를 많이 기다리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첫째가 불안한 모습이 생겨서 저랑 안 떨어지려고 한다. 그 전에는 어부바를 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이제 무조건 어부바를 해달라고 한다. 안 그러면 너무 떼를 쓴다"고 털어놨다.

윤진이는 그러면서 "둘째 제니가 병원에 갈 일이 좀 자주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병원에 가는데, 사경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둘째 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첫째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내서 미안하다. 오늘은 우울한 밤이다. 여러분은 저처럼 우울해하지 마시고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