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현무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글을 게재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오늘부터 현무 회원님을 향한 마음을 접는다"라더니 오히려 전현무를 향한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가로 세로 반을 접은 후 펴준다. 뒤집어서 세로선을 따라 접어 삼각형을 만든 뒤, 양쪽 날개 부분을 가운데 선을 따라 반으로 접어주면 예쁜 하트 접기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이같은 예고글과 함께 전현무가 두 손으로 아픈 목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달 3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감기로 인한 후두염 정말 독하다"며 목 통증으로 건강 적신호가 켜진 근황을 공개해 주위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힘을 얻었다는 현무 회원님"이라며 "집 나간 목소리를 찾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이라며 후두염에 걸렸던 전현무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날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 함께 '취중 라이브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처음이라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전현무와 보아는 지난 5일 술을 마신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경솔한 언행과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사과했다.
특히 전현무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던 보아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안 사귈 거 같다. 사귈 수가 없다"고 전현무를 대신해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박나래가 아깝냐"고 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라이브 방송 종료 이후 파장이 일자 보아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하게 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전현무도 지난 9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도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잘못된 행동"이라며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친한 사람일수록 배려하고 아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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