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셔서, 도움 주셔서, 함께 고민해주셔서 큰일 잘 치렀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라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그는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버진 로드를 걷고 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는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세라는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도 배웠다. 살아있는 동안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송은이, 축가는 가수 백지영과 자두가 맡았다.
앞서 세라의 결혼 소식은 지난 1월 스타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세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는 지난 2010년 8월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팀 내 메인보컬과 리더를 맡으며 나인뮤지스를 이끈 세라는 활동 4년 만인 2014년 6월 탈퇴했다. 이후 세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 프리랜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성경의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전편을 앨범으로 발매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의 네 번째 곡을 발매했다. 또한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