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열애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랑곳하지 않고 신곡 홍보에 한창이다.

지드래곤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가죽 재킷에 버킷햇을 쓴 채 거울 셀카를 담았다. 또 이날 MBC 예능 '굿데이' 신곡 발매를 알리는 데 한창이었다.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도시아이들의 명곡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2025년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는 지드래곤을 필두로, 배우 황정민,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김고은을 비롯해 가수 태양, 대성, 코드 쿤스트, CL, 부석순, 에스파, 방송인 홍진경, 정형돈, 조세호 등이 참여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관람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는 과정에서 트와이스 사나의 계정을 태그해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었다.

지드래곤이 게재한 사진에는 사나가 전광판에 비친 모습과 함께 트와이스가 아닌 사나 개인의 계정만이 태그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