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3주년을 전 세계 팬들이 축하했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 3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는 5일 월드와이드 3개 트렌드와 한국 1위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41개국 이상 트렌드를 점령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97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풀버전 '세렌디피티'는 5일 인도,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아이튠즈 1위에 올라 발매 3주년 축제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민의 '세렌디피티' 3주년 소식을 전하며 '세렌디피티'는 지민의 보컬을 부각 시킨 위안이 되는 곡이라며 이 곡에 등장하는 '삼색고양이'는 애정이 넘치고, 사랑스럽고, 지적이며, 달콤하고, 따뜻한 성격을 가져 찾기가 매우 드물며, 실제로 지민을 완벽하게 묘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K팝 전문매체 버즈피드 케이팝(BuzzFeed K-Pop)은 공식 SNS 계정에 '세렌디피티'의 노랫말 중 '우주가 우릴 위해 움직였어, 조금의 어긋남 조차 없었어, 너와 내 행복은 예정됐던 걸, Cuz you love me And I love you'를 언급하며 지민이 이 부분을 부를 때 복받치는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2017년 9월 5일 'LOVE YOURSELF 承 Her'에서 인트로 버전으로 처음 등장한 '세렌디피티'는 이듬해 'LOVE YOURSELF 結 Answer'에서 풀버전으로 수록됐으며 지난 6월 방탄소년단 노래 설문 조사에서 지민을 연상시키는 곡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세렌디피티'는 섬세하고 신비로운 지민의 보컬과 '푸른곰팡이', '삼색 고양이' 등 개성 있는 가사로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명 혹은 발견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뜻하는 곡명 'Serendipity'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지민의 동화 같은 순수한 소년미가 돋보이는 '세렌디피티'는 아름다운 안무와 보컬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어, 후배 아이돌과 세계 아티스트들의 교과서이자 바이블(Bible) 무대로 회자되며 끊임없이 커버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R&B의 전설적 거장 숀 스톡맨은 한국어 풀 버전으로 부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 유명가수 칼리드 역시 '듣는 것을 멈출 수 없는 곡'이라는 극찬한 데 이어 최근 차 안에서 '세렌디피티'가 재생되고 있는 모니터 화면을 공유해 3년째 '세렌디피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방탄소년단 솔로곡 뮤직비디오 중 최초로 1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던 '세렌디피티'는 지민의 또 다른 솔로곡 'Lie'와 함께 영국 UK차트 2018년, 2019년 2년 연속 방탄소년단 최다 스트리밍곡 20위권에 들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