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역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급등했다.
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하이브 주식은 3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대비 무려 약 6%나 상승한 금액이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상승세를 탔다. 당시 전일 대비 2% 가량 오른 27만 2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하이브는 4일과 5일 연속 각각 약 4%, 2% 오르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하이브 부흥의 최대 일등 공신이기 때문에 전역을 앞둔 현재 하이브의 주가 상승은 당연한 수순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맏형인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군백기 종료에 나섰다. 이후 같은 해 10월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쳤고, 나머지 멤버들도 올해 차례대로 전역을 앞두고 있다.
RM과 뷔는 전역까지 불과 하루 밖에 안 남았다. 2023년 12월 11일에 입대한 두 사람은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 인근에서 전역한다. 지민과 정국은 그 다음 날인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에서 군 복무를 마친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를 완전히 끝내는 멤버는 슈가다. 그는 2023년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 21일 소집 해제한다.

방탄소년단은 13일 데뷔 12주년을 앞두고 있어 멤버들의 전역은 더욱더 의미가 깊다. 특히 6월 중에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를 끝내기 때문에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솟구치고 있는 상황.
지난 3월 하이브 CEO 이재상은 정기 주주 총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후 활동을 위한 준비와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 회사도 톱 티어 작곡가분들과 논의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숙고와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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