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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주현영, 교통사고 후 심경 변화 "설렁설렁 가도 괜찮을 것 같아"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5-06-09
교통사고 이후 라디오 DJ로 복귀한 배우 주현영이 "이번 일이 나한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주현영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 "목요일부터 내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현영의 라디오 DJ 복귀는 지난 4일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5일 만이다.

잠시 활동을 멈추고 한동안 회복에 전념했던 그는 "나는 많이 괜찮아졌다"고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이어 "마음도 비우면서 동시에 '하루하루 감사하게 지내야겠다'는 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주현영은 이날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예쁜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안 예쁘다"며 "그래도 2시간 동안 같이 얘기하면서 마음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현영은 교통사고 후 건강을 걱정하는 청취자들에게 "'월요일이니까 파이팅해야지'라고 힘을 주기보다는,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여유를 가지고 설렁설렁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달라진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청취자들에게 "이렇게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그 마음이 다 나한테 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주현영은 한동안 스페셜 DJ로 빈자리를 채워준 배우 김아영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소속사 AIMC에 따르면 주현영은 지난 4일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스케줄 이동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 지방 촬영을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사고 다음 날인 5일 스타뉴스에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현영은 활동을 잠시 중단했고, 5일부터 8일까지는 같은 소속사 배우 김아영이 '12시엔 주현영' 스페셜 DJ로 방송을 이어갔다.

한편 주현영은 오는 7월 주연한 첫 호러 영화 '괴기열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로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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