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여경래 셰프가 아들 여민 셰프의 로망을 이뤄주기 위해 낚시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민은 "셰프님과 단둘이 어디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전날 기대가 많이 되더라"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여경래는 "낚시는 크게 관심이 없다"며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는데, 아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도 희생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달가워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낚시가 시작되자 여경래는 "어떻게 하는지 보여줘", "어떻게 놓는 거야"라며 왕초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여민은 자신 있게 미끼를 끼워주며 "제가 한번 해보겠다"라고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VCR을 보던 전현무는 "이렇게 비전문적인 모습은 처음 본다"며 한숨을 쉬었고, 여경래 역시 "방송 보는 나도 답답하다"라고 탄식했다.
그동안 식당 안에서 늘 위축돼 있던 여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셰프님한테 자신 있게 말한 게 오늘 처음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통쾌했고, '맞다, 틀리다'를 말씀드릴 수 있어서 속 시원했다"라고 어깨를 으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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