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 4주기를 맞아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2일 김혜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임지호 선생님 4주기.."라고 적힌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날은 임지호의 4주기다. 앞서 임지호는 지난 2021년 6월 12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향년 65세.

고인은 생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친자연적인 식자재를 이용,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 인물이다.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임지호는 과거 SBS 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정글의법칙'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망 두 달 전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했다.

김혜수와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김혜수는 임지호 사망 1주기에 고인의 장지에 방문해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2주기에도 "그리운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또 3주기에는 생전 임지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