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Sweet Night'이 스포티파이에서 2020년 K드라마 OST 최다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OST 'Sweet Night'은 글로벌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63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K드라마 OST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량이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인디 팝 음악의 'Sweet Night'은 뷔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노래까지 참여해 발매부터 큰 화제가 됐다.

발매 당시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최초로 진입순위 1위를 기록한 OST라는 국내 기록을 시작으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미국 온라인 스토어 베스트셀링 트랙 등극,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7개국 1위라는 빛나는 업적을 달성했다.

'Sweet Night'은 최근에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 듣고 싶은 OST'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Sweet Night'은 또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Talko’가 뽑은 'Best K-Drama OST Top 10'에서 이민호, 전지현 주연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그대라는 세상'(윤미래), 송중기, 송혜교 주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거미)에 이어 3위에 선정되며 OST 퀸들과 함께 톱3에 오르기도 했다.

'Sweet Night'은 일본, 멕시코, 사우디 아라비아 등의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재진입을 하며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