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프로듀싱곡 '친구'(Friends)가 스포티파이에서 6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 수록곡 '친구'는 지난 7일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6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동갑내기 멤버 뷔와 함께 불러 우정을 과시한 '친구'는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해외 각국의 라디오 채널에 꾸준히 선곡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친구'는 2020년 스포티파이 K팝 스트리밍 'TOP20'에서 18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에는 스포티파이 최고 인기 곡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친구'는 현재 아이튠즈(itunes)에서도 43개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동 최대 음원사이트 앙가미(Anghami) 2020 최대 스트리밍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른 지민의 유명 솔로곡 '필터'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친구'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Billboards 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는 9월 1일 23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가온 디지털 지수에서도 지난 8월 2억을 돌파하며 국내외 인기를 과시했다.



'친구'는 해외 유명 TV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BGM)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지난 7월 4일 일본 지상파 TV 인기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아라시와 애추'에 '친구'가 BGM으로 사용됐으며 9월 26일에 방송된 스페인 유명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 오브 스페인'(The Voice Of Spain) 에피소드에서도 '친구'가 배경음악으로 나오며 글로벌한 인기를 짐작케 했다.

미국 매체들도 지민의 곡에 관심이 뜨겁다. 미국 전국지 USA Today의 스트리밍 목록에 유일한 솔로곡으로 지민의 '필터'와 '친구'를 포함한 것.

이처럼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는 발매 7개월이 지났음에도 열기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20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발매를 공식화한 가운데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지민이 보여줄 새 음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