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MZ세대들 사이 열풍인 러닝 동호회와 관련 소신 목소리를 냈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네티즌은 "러닝 크루에서 멋진 남성분이 제 번호를 따가셨다. 근데 인기가 많고, 같이 뛰면 질투하는 여성분이 있어서 신경 쓰인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진태현은 "죄송하지만 그런 러닝 크루 관심 없다"라며 "러닝 크루면 러닝만 해라. 제가 동호회를 안 좋아하는 이유가 그런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신경 쓰이면 혼자 뛰어라. 운동은 혼자 해도 행복하다. 그리고 혼자 오해하는 걸 수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의 러닝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말엔 "하늘나라로 먼저 간 현재 유일한 친딸과의 약속"이라며 "마라톤 완주를 선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약속을 지키려 한다"라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다.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아픔을 겪었었다. 이들 슬하엔 입양한 세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