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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육아+개인 사업 병행..두 딸 남 손에 못 맡겨"(A급 장영란) [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5-09-11
배우 기태영이 개인 사업 중이라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국민요정 유진이 남편 내조를 위해 '이것'까지 했다는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 (장영란 충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진은 기태영과 첫만남에 대해 "'인연 만들기'라는 드라마 같이 했는데 처음에는 호감이 전혀 없었다. 오빠가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일이고, 친하지 않으면 벽을 치고 있었다. 인사하고 할 건 하는데 그 이상이 없는 거다. '다가오지 마'라는 신호를 세게 보내서 안 다가갔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에 키스신을 찍으러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옆자리에 앉아서 말 한마디 안 하더라. 저도 옆에서 책만 읽었더니 그때 '무슨 책 읽어요?'라고 한 마디 물어봤고, 가서 키스신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개월 같이 지내니까 그래도 조금 친해졌다. 근데 전화번호 교환도 없이 몇 개월 지내다가 스태프들과 사진을 찍게 돼서 사진을 전달해 주려고 번호를 스타일리스트한테 물어봤다. 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며 "그때는 메신저를 했는데 대화가 잘 되더라. 인생 상담 같은 걸 하더라. 사심이 없으니까 무거운 대화가 오갔고, 서로 통했다. 가정적이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사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호감을 보이더라. 대화의 결이 고민 상담에서 썸타는 결로 달라졌다"고 전했다.

또한 유진은 "연애를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이 여럿 있었지만 이렇게 나만 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얼마나 빠졌겠냐"라고 했고, 기태영은 "내 아이의 엄마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거기에 가장 부합했다. 애 키우려고 결혼하냐고 악플도 받았는데 그만큼 지혜로운 여자라는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고,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거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유진은 기태영의 장점에 대해 "굉장히 희생적이다. 가족이랑 있는 게 제일 좋아하는 거다. 운동하는 이유가 아이들과 우리 가정을 위해서다. 개인 생활이 별로 없다"며 "TV에 잘 안 나오니까 자기 노는 줄 안다고 억울해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집 가계를 오빠가 본다"고 했고, 기태영은 "제가 이상한 건데 아이를 남한테 못 맡긴다. 애들 잘 때나 유치원 가 있을 때 일하고, 플랜 바꿔서 개인 사업 중이다. 육아부터 살림, 나름대로 사업이 있어서 8년간 평균 3~4시간씩 자면서 했다. 바쁘게 살아서 건강검진 받을 때마다 용종 10개씩 뗐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욕심은 있다. 제 인생에 있어서 1번이 내 가정과 내 삶 자체와 행복이다. 일을 좇아가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고, 유진은 "내가 일하면 오빠가 애 봐야 하고, 오빠가 일하면 제가 애 보기로 했다. 오빠도 연기 기회가 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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