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희귀병을 진단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다음주 예고편에는 알 수 없는 고통에 병원을 찾은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동건은 새빨간 눈으로 의사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여러 번 재발하셨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한 달에 무조건 한 번꼴로 계속 발병했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동건은 "고통스럽다고 느낀 적도 한두 번 있었다"며 "승모근 아래쪽에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을 받았다. 숨만 쉬어도 찌르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이동건의 모친은 물론 영상을 지켜보던 모벤저스와 MC 신동엽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이를 듣던 의사는 "지금 증상을 종합했을 때 우리나라 인구의 1%만 발병하는 희귀병이다"라고 진단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혼 후 홀로 사는 이동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목이 쏠렸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