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이장우2' 배우 조혜원이 특별 목소리 출연했다.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홍석천과 이모카세(김미령)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석천은 "요즘 장우 옛날 사진 도는 거 아냐. 차은우랑 닮았다고"라며 "결혼식 땐 비슷한 얼굴이 나오냐"라고 물었다. 이장우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좀 빼긴 해야 한다. 배는 이게 뺀 거다"라고 했다.

이에 홍석천은 "너 진짜 그렇게 살 거냐. 차은우 군대 간 사이에 네가 다시 와야 할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강화도 음식을 들고 기안84를 찾았다. 기안 84는 "어젠 헬스도 하고 복근 운동도 한다. 이도 열심히 닦는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장우도 "러닝도 한다. 거기는 못 끼고 여자친구랑 살살 한다. 결혼식은 세 달 정도 남았다"라고 말했다.

기안 84와 결혼식에 관해 얘기하던 이장우는 "형 축가를 부탁하지 않았는데 축가 한다더라. 난 사회를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너는 괜찮은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우리 식구들은 다 형을 좋아한다. 혜원이도 보지 않았나"라고 다독였다. 또한 "형이 축가를 하면 분위기 이상해질 거 같다. 사회는 형의 분위기 대로 끌고 가는 거 아니냐. 형이 분위기 망치는 사람이 싫다. 완벽한 결혼식을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득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장우의 연인인 조혜원이 특별 목소리 출연했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이장우에게 "자기야 요새 강화도 되게 많이 갔지, 나도 좀 데려가"라며 다정한 말을 건넸다.

한편 '시골마을 이장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