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현성이 '신사장 프로젝트'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배현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이하 '신사장')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배현성은 극 중 엘리트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통닭집 직원이 된 조필립 역을 맡았다. 조필립은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 분)과 앙숙처럼 티격태격 부딪히다가 어느새 찰떡같은 호흡에 이어 달콤한 무드까지 보였다.


-'신사장' 종영 소감은?
▶우선 저희 드라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주변에서도 잘 봤다고 연락이 와서 좋았다. 항상 듣기 좋은 칭찬은 연기에 대한 칭찬이다.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 늘었다'라는 칭찬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말을 해주셔서 좋았다.
-최고 시청률이 8%를 넘긴 상황이다.
▶예상하지 못한 수치다. 첫 방송 때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독님, 선배님들과 '다행이다'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아서 행복하다.
-'신사장' 시청률 상승 이유는 무엇일까.
▶저희 드라마가 가까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지루함 없이 금방 해결되는 모습과 함께 많이 봐주신 것 같다.
-이번에 코믹 연기에 도전했는데.
▶전에 '가우스전자'란 작품을 할 때 경험을 해봐서인지 많이 어렵진 않았다. 한석규 선배님과 다른 선배님이 워낙 웃긴 연기, 일상 연기를 잘하셔서 저는 같이 맞춰가면서 해서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조필립 역할은 어떻게 준비했나.
▶법정 참관 수업도 한번 다녀오고 법류적인 얘기도 전문가분께 물어봤다. 저도 토씨하나 안 틀리고 대사를 하고 싶어서 실제 법조항도 많이 찾아봤다.
-너드남의 이미지도 보여준 것 같다.
▶제가 안경을 쓰고 연기한 적이 없었는데 필립이를 처음 봤을 때 안경 쓴 모습이 떠올라서 감독님께 제안드렸다. 서서히 시온이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서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는 설정이 됐다.
-이레 배우와 러브라인은 어땠나. 실제로는 이레 배우가 7살 어린데.
▶나이 차이가 적은 게 아니어서 저도 촬영 전부터 걱정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서서히 진행되는 러브라인을 연기하려고 했다. 스킨십 같은 부분도 최대한 적게, 담백하게 하려고 했다. 제가 트렁크에 갇힌 신이 있었는데, 시온이가 저를 구해내고 엉엉 우는 신이었다. '안아주는 건 이른 것 같다'라고 해서 서로 '토닥토닥'으로 했다.
-이레 배우가 연기자로서는 배현성 배우보다 선배였다.
▶(이레 배우가) 현장에서 친화력이 높은 게 장점이었다. 그래서 저랑 빨리 친해졌고 다른 촬영 스태프분들과도 친해졌다. 연기하면서도 유연하게 연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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