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의 결혼관이 화제다. 이영자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달왔수다'에서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박영규는 "결혼한 지 6년 됐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있으니까 젊은 사람하고 같이 산다는 게 미안하기도 하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그 마음을 알아서 더 적극적으로 내 손을 잡아준다. 겸연쩍게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같이 가자고 해준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가장처럼 살아서 부모 마음으로 시집, 장가를 다 보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데, 하고 싶었던 걸 잊어버리게 됐다"며 "가기 전에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다"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 만나야지' 하는데 누구를 내 인생에 끼고 싶지 않다. 지금 누군가를 알아가고 하기에는 나는 남을 위해 많은 시간을 쓴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영자는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배우 황동주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이호선 교수는 "나로 살아가는 게 내 꿈이었는데 그동안 보호자로 살아왔다. 다른 사람들이 사랑하라고 하지만 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내가 보호자가 된다는 것을 아는 거 같다. 두려움이 있는 거 같다"며 "다른 사람 얘기 듣지 말아라. 영자 씨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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