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기부금이 전남 지역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인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2021년 장학사업 계획으로 지민이 기탁한 기부금을 이용해 전남 지역 예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3년간 총 1억 800만 원(2021년 3600만 원)을 지원하는 '방탄소년단(BTS) 지민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민은 앞서 지난 8월 전라남도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민을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남몰래 실천한 지민의 선행이 알려지자 국내외 매체들이 이를 앞다투어 집중 보도했으며 지난 4일에도 파키스탄 최대 뉴스 채널 'Geo News'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의 좋은 본보기로 전 세계에서 회자 되고 있다.
앞서 지민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부산교육청에 쾌척했고, 모교인 부산예고 전교생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 주고 후배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해왔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기부 소식은 부산 출신 지민의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선행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이러한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팬들 또한 지난 10월 지민의 생일을 맞아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나무심기, 자연 재해 피해자 및 코로나19 최전방 의료진을 위한 글로벌 기부, 3년째 이어오는 '헌혈 릴레이'등 세계 곳곳에서 의미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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