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가비가 아이돌 최고의 춤꾼으로 트와이스 지효를 꼽았다.

12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 9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가비와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가비에게 아이돌 안무 디렉팅 경험을 언급하며 "아이돌 친구들을 가르치다 보면 '이 친구 센스 있네?' 싶은 순간이 있지 않냐. 가비가 생각하는 최고의 춤꾼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망설임 없이 트와이스 지효를 언급하며 "트와이스 지효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 분은 에너지가 정말 남다르다"며 "무대에서 내뿜는 에너지가 다른 사람들과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가비는 케이팝 안무 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한 달 동안 머리를 쥐어짠다고 해서 안무가 나오는 건 아니다"라며 "보통은 3일 안에 다 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잘 나온 안무는 30분 만에 나올 때도 있다"며 에스파의 '위플래쉬' 안무에 대해 "놀다가 나왔다"고 덧붙여 안무 창작의 직관적인 순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