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조형물이 서울의 랜드마크에서 빛난다.

뷔의 중국 팬베이스 '바이두뷔바'는 지난 23일 뷔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서포트 Part 21-23 'VYMBOL OF SEOUL'을 발표했다.

'VYMBOL'은 뷔와 심볼(V+SYMBOL)을 뜻하는 합성어로 12월의 서울이 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정성이 담겨 있다.



'바이두뷔바'는 'Happy Birthday BTSV' 문구가 새겨진 길이 15미터, 높이 2.5미터 크기의 보랏빛 대형 조형물을 아이돌 팬클럽 최초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여의도, 석촌호수, 한국 프레스센터와 서울 시청이 위치한 3곳에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뷔의 생일인 30일을 전후로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는 보랏빛으로 빛나게 된다.

'바이두뷔바는' 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울시의 슬로건인 'I SEOUL U' 조형물이 서울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된 점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의 상징적인 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뷔의 생일 축하 조형물이 뷔가 태어난 12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라색은 2016년 방탄소년단 팬미팅에서 뷔가 처음으로 '보라해'라는 말을 선물한 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으로 자리매김했다.

뷔가 일곱 빛깔 무지개의 마지막 색처럼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아 만든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팬들에게 사랑과 신뢰의 상징을 의미한다. 방탄소년단이 방문하는 전 세계 각국은 환영의 의미로 랜드마크에 보랏빛 조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뷔로 인해 의미를 가지게 된 팬들과의 사랑, 신뢰를 나타내는 보랏빛의 조형물이 서울의 곳곳에서 빛나고 있어 더욱 뜻깊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바이두뷔바 스케일 대박, 역시 태형이 팬 스케일 우주 뚫겠다, 태형이가 이렇게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거 꼭 알았으면 좋겠다, 태형아 보라해, 1년 내내 12월이었으면 좋겠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