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세운이 신보의 감정선을 라이브 무대로 고스란히 확장했다.
정세운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YES24 LIVEHALL)에서 2026 단독 공연 'Margins(마진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호흡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31일 발매되어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EP 'Love in the Margins(러브 인 더 마진스)'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자리다. 앨범에 담긴 담백하고도 밀도 높은 감정선이 생생한 라이브 텍스처로 구현되며 앨범과 무대를 잇는 완벽한 봄의 서사를 완성했다.

이날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품은 'Orange Blue(오렌지 블루)'로 포문을 연 정세운은 시작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이어 타이틀곡 'Love in the Margins'를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여기에 '20 Something(투웬티 섬띵)', 'Sharpie(샤피)', '17'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곡들을 새로운 결로 편곡해 다채로운 변주를 들려주며 객석의 반가움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정세운이 나아갈 음악적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한층 풍성하고 견고해진 풀밴드 사운드가 공간을 가득 채웠고, 화려한 치장 대신 뼈대를 그대로 드러낸 무대 구조물과 감각적인 조명, 심볼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꾸밈없는 정세운의 음악 그 자체에 온전히 집중하게 만드는 몰입감을 자아냈다.
섬세하게 짜여진 인트로를 더해 서정성을 극대화한 'Eternally(이터널리)'와 'lake(레이크)' 무대는 관객들을 깊은 감상에 젖게 했다. 반면 공연 후반부에는 오직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 'Be a fool(비 어 풀)'을 가창하며, 정세운 특유의 진정성 있는 보컬 역량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전곡 단독 작사로 완성도를 각인시킨 새 앨범부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준 단독 공연까지 쉼 없는 음악적 행보를 보여준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간이 이대로 천천히 흘러갔으면 하고 바랄 만큼, 매 순간이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었다"라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정세운은 보다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긴밀한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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