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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 "'바디' 성공 부담 컸다..잠 못 잘 정도로 혹독하게 준비" [인터뷰①]

  • 허지형 기자
  • 2026-04-07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솔로 가수 다영이 '바디' 성공 이후 부담감에 대해 털어놓았다.

다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왓츠 어 걸 투 두'와 '프라이스레스(Priceless) (kaching kaching)' 두 곡이 담겼다. '왓츠 어 걸 투 두'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을 때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사랑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설렘과 고민, 망설임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다영은 "첫 솔로 앨범이 7개월 전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두 번째 솔로 앨범까지 낼 수 있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번째 앨범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해보니까 또 되더라. 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다영은 지난해 9월 첫 솔로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gonna love me, right?)'의 타이틀 곡 '바디(body)'로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성공적인 솔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전작의 흥행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데 있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는 "정말 많이 떨렸고, 부담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다. 잠 못 자는 날도 많이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디'가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아서, 마치 영화 시즌1이 잘되면 시즌2를 기대하는 것처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에 더 혹독하게 준비했다"며 "'바디'는 시행착오도 많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영은 이번 앨범의 두 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정과 서사를 녹여냈다. 그는 "제가 원래 솔로로 데뷔하고 싶었던 나이가 있었다. 27살에 꼭 솔로로 데뷔하고 싶었다"며 "24살부터 3년 정도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솔로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27살에 '바디'가 나왔다. 27살이라는 나이가 주는 분위기, 20대 후반이 느끼는 감정을 대중과 나누고 싶었다"며 "'바디'로 처음 나왔을 때는 10년 차 무대 경험이 주는 여유와 너무 어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직 아이도 아닌 그 건강한 중간 지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28살이다. 28살이 됐을 때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했다"며 "이번 타이틀 '왓츠 걸 투 두'는 누군가를 너무 좋아해서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되거나,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들고, 괜히 이유를 만들어 보게 되는 구차하고 찌질한 감정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다영은 "어떻게 보면 누군가에게는 조금 싫게 느껴질 수도 있는 행동일 수 있지만, 저는 그런 모습도 사랑에 빠졌을 때 굉장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했다"며 "'바디'가 '사랑받고 싶다'는 감정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사랑에 빠지는 모습' 자체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귀여운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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