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미란다 역의 롤모델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년 만에 돌아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주역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1995년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매디슨 카운트의 다리'를 언급하며 "아직도 마지막 장면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많이 울었다. 차 문을 안 열지 않았냐"라고 여운을 곱씹었다.
이에 메릴 스트립은 "왜 그녀는 문을 안 열었을까요? 여러분은 문을 여시겠냐"라고 되물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당시 감독 겸 배우였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자신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메릴 스트립은 "클린트가 저를 위해 제작사와 많이 싸웠다. 그때 45세였는데 제작사에서는 제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반대했다. 클린트가 끝까지 저를 고집했다. 클린트의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저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메릴 스트립은 "클린트에게 많은 걸 배웠다. 그는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굳이 소란을 피우거나 과시하지 않는다는 걸 가르쳐줬다. 클린트의 힘은 절제미에서 나왔다. 그 느낌을 미란다를 연기할 때 가져다 썼다. 아무도 클린트를 모델로 연기한 줄 몰랐다.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흉내 내는 줄 알았지만 클린트였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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