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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라는 단단한 방패, '럭키비키' 장원영 [김수진의 스타공감]

  • 김수진 기자
  • 2026-06-10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영적 사고'는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으로부터 시작된 신조어다. 어떠한 부정적인 상황이나 뜻밖의 시련이 닥쳐도 이를 '초긍정적'으로 해석해 결국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말한다. 단순히 "다 잘 될 거야"라는 막연한 낙천주의를 넘어서 주어진 상황을 완전히 비틀어 자신에게 유리한 행운으로 치환해 버린다는 게 특징이다. 대중은 '원영적 사고'에 열광했다.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심신이 지친 많은 이에게 위로를 안겼다.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유행어도 탄생했다. 마법의 주문같은 장원영의 말이다. '럭키(Lucky)'는 행운이며, '비키(Vicky)'는 장원영의 영어이름이다. 장원영은 매사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주문같은 말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트와 우울감을 방어하며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완전 럭키비키잖아"는 우리 사회에 밈(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특정한 문화 요소, 이미지, 영상, 유행어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대중은 늘 '완벽한' 장원영의 화려한 모습에 감탄함과 동시에 때로는 그 '완벽함'을 엄격한 잣대를 만들어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2004년생인 장원영은 중학교 2학년, 만 14세라는 나이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장원영은 선발된 12명 그룹 아이즈원의 센터였으며 데뷔와 동시에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매우 어린나이에 최정상 스타 반열에 오른 장원영은 지금까지 줄곧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원영의 일거수일투족은 국내를 넘어 해외팬들에게도 늘 관심의 대상이며 화제가 된다. 장원영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시선은 늘 다정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의도치 않은 오해와 차가운 댓글이라는 무게를 견뎌내야하는 게 그의 숙명이됐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늘 대중의 관심사인 장원영이기에, '원영적 사고'는 대중에게도 공감과 울림을 줬을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있지 않겠다는 의지, 나쁜 일에 감정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현명함은 장원영 내면의 견고한 성숙함이다. '원영적 사고'에 대중이 열광한 이유가 아니였을까. 장원영과 모든 대중의 '럭키비키'라는 마법이 풀리지 않았으면 한다.

'럭키비키' 장원영 긍정의 에너지가 대중에게도 오래도록 함께 하길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보내본다.

장원영과 그를 사랑하는 팬, 그리고 대중에게 늘 '럭키비키'가 함께하길.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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