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배우 허남준이 전에 없던 '멋진 신세계'를 열었다.허남준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이 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멋진 신세계'는 1회 시청률 4.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6회에서 10.3%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후로도 9%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의 중심에는 허남준이 있다. 허남준은 극 중 돈과 권력으로 움직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 차세계를 연기한다. 냉혈한이던 차세계는 신서리와 만남 이후 큰 변화를 겪는다. 당차도 너무 당찬 신서리의 매력에 푹 빠지며 허술한 면모를 드러내는 것.
허남준은 자칫 유치하거나 소위 말해 오글거릴 수 있는 장면들을 때로는 능글맞은 얼굴로, 때로는 진중한 얼굴로 브라운관에 안착시키고 있다. 차세계는 극 초반과 중후반이 극과 극을 달릴 만큼 다른 양면성, 다채로운 캐릭터성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인물을 안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톤으로 극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배우로서의 재능이라고 볼 수 있다.'멋진 신세계'에서 로맨틱 코미디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허남준이지만 놀랍게도 그의 로코 장르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백번의 추억' 등 멜로물에 출연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로코물에 발을 들인 건 '멋진 신세계'를 통해서다. 허남준은 첫 로코 주연임에도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과 탁월한 완급 조절로 신흥 로코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허남준에 대한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SNS 팔로워는 '멋진 신세계' 방영 이후 140만 명에 육박하며, 그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작성된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기세에 힘입어 유재석이 MC로 활약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다. 그는 유재석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로코 도전 한 번 만에 '로코 우량주'로 거듭난 허남준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멋진 신세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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