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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임신설에 지쳤나..31기 옥순, 79만원 호텔 식사 내역 공개 왜?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6-06-16
SBS플러스,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31기 출연자 옥순(이하 가명)이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과 임신설 등 각종 루머에 재차 해명에 나선 가운데, 고급 호텔 레스토랑 예약 내역까지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순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서울 신라호텔 레스토랑 예약 내역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내역에 따르면 옥순은 지난달 30일 예약한 뒤 이달 8일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이며, 결제 금액은 79만 2000원으로 기재돼 있다.

옥순은 해당 사진과 함께 "혹시 모를 잡음 차단"이라고 남겼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의도로 보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예약 내역까지 공개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영호와의 결혼설, 임신설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에서의 일정을 공개함으로써 관련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려 했다는 것. 특히 옥순은 꽃다발을 들고 검은 정장을 입은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지피티, 결혼, 임신설에서 벗어나는 법 알려줘"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옥순은 이날 자신이 올렸던 장문의 사과문을 삭제한 뒤 각종 루머를 해명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게재했다.

특히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된 자신과 영호의 결혼설 게시물을 캡처해 공유하며 "그만"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호가 옥순에게 1억 2000만원 상당의 반지로 프러포즈했으며, 부모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옥순이 임신 중이고, 치과의사인 영호가 울산에서 부산으로 병원을 옮길 예정이라는 주장도 포함됐다.

이에 옥순은 직접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는 '나는 솔로' 31기 최종회에서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여행 사진이 공개되며 '위장 결별설'이 제기됐으나, 옥순은 "전 회사 동료고 영호님 아니다"고 해명했다.

옥순은 순자를 둘러싼 왕따설에 대해서도 재차 선을 그었다. 옥순은 "슈데(슈퍼데이트) 따기 전, 왕따설도 그만"이라고 일축하며, 정희, 순자, 영자, 영숙 등 여성 출연자들과 촬영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옥순은 31기 출연자들과 회식 사진을 게재하며 "멀쩡히 잘 살다가 해명할 새도 없이 전국적으로 가해자 된 하루하루"라며 "덧붙이면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촬영 촬영 이후 모임에 참석한 적 없다. 악의적 추측 그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는 솔로' 31기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렸다. 다만 일부 출연자들이 뒷담화 논란에 휘말리며 후폭풍을 겪었다. 룸메이트였던 옥순, 영숙, 정희가 순자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를 다른 방에서 우연히 듣게 된 순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룸메이트 3인방이 순자를 험담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이들은 종영 이튿날 진행된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옥순은 "의도했던 바와 관계없이 제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을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여성 출연자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하며 추가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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