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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4년 만 드라마 복귀 "불륜녀 役 너무 마음에 들었다"

  • 상암=한해선 기자
  • 2026-07-02

배우 한고은이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4년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연출 김미숙, 극본 박지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 김미숙 PD가 참석했다.

한고은은 2022년 지니TV '구필수는 없다' 이후 4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그는 자신이 맡은 나세리에 대해 "나세리가 '첫 단추 잘못 뀄다고 옷 못 입냐'라고 하는데, 삶도 그렇게 산다. 그가 변해가는 과정도 보여준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저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떤 캐릭터든 선역이든 악역이든 이유가 있더라. 그 이유에 대해 답답하지 않게, 통쾌하게 보여주려 한다"라고 밝혔다.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나지니(박세영 분)는 유명 첼리스트 엄마와 연출가 아빠를 둔 완벽한 금수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부모의 불륜으로 인해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태어난 사생아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의 엄마이자 국립교향악단 첼리스트인 나세리(한고은 분)는 욕망의 화신이다.

임지후(성이언 분)는 나지니를 지키는 인물, 도도희(박솔라 분)는 어린시절부터 지니의 재능을 시기해 왔던 인물이다. 노영주(임지은 분)는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자다.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상암=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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