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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 박정민·배성우·김대명 '조명가게' 인연..'상남자'로 뭉친다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6-07-07
'믿고 보는' 배우들이 '상남자'로 뭉친다. 박정민에 이어 배성우, 김대명이 '상남자'에 합류해 탄탄한 라인입을 완성했다.

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정민과 배성우, 김대명은 새 OTT 드라마 '상남자'에 캐스팅됐다.

'상남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해 오로지 성공만을 좇으며 기업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한유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끝없이 욕망을 좇던 한유현이 결국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입사 면접시험을 보는 젊은 시절로 회귀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내용을 담는다.

박정민은 주인공 한유현 역을 맡는다. 지난해 2~3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이후 출연하는 OTT 시리즈물이다. 극의 중심을 이끌 박정민이 안방극장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배성우도 극 중 주연급 캐릭터를 맡아 박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정민과 배성우는 2024년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이들은 '조명가게'에도 함께 출연했지만, 당시 박정민이 특별출연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은 제한적이었다.

앞서 배성우는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그는 '더 에이트 쇼'와 '조명가게'를 통해 복귀 행보를 이어왔으며,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끝장수사'로 스크린에도 컴백했다. 최근에는 정우성, 정성일 등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살생부'에도 캐스팅되며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대명도 '상남자'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명은 극의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대명은 현재 KBS 2TV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노만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극 중 노만희는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한 잔혹한 범죄자로, 극 전반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빌런이다. 강태주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으며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그가 '상남자'에서는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상남자'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20년 웹툰으로도 제작돼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억 70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현지 독자층을 사로잡았고, 휴먼 드라마 장르 인기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출은 배우 김희원이 맡는다. 앞서 김희원은 '조명가게'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해당 작품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후보에 오르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박정민, 배성우, 김대명 모두 '조명가게'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김희원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이번 재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영화 '좀비딸'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이 담당한다. '상남자'는 이달 중 촬영에 돌입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편성은 디즈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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