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실적 위기에 놓인다. 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2'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1회 방송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시즌2를 함께 이끌어 나갈 단 3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역대급 트라이아웃'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트라이아웃은 총 47개 종목 308명의 지원자 중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단 18명만이 참여했다. 시즌1 입단 테스트보다 월등한 기량의 지원자가 대거 등장하기도 했다.
이중 한 지원자는 "유소년 시절부터 리틀야구 선수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였지만, 고등학생이 된 후 활동할 팀이 없어 종목을 전향해야 했다"며 야구에 대한 그리움과 갈증을 고백했다. 이어 "블랙퀸즈에 필요한 포지션이 있다면 뭐든 다 연습해서 맞출 생각"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되자 해당 지원자는 캐치볼과 수비 테스트부터 깔끔하고 파워풀한 송구를 선보였다. 외야에서도 노바운드의 '로켓 배송' 실력을 뽐냈다. 특히 타격 테스트에서 윤석민 코치가 직접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자, 해당 지원자는 첫 스윙부터 정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2구째에는 '홈런성 타구'를 쏘아 올리기도 했다.
블랙 퀸즈 전원을 실적 위기로 몰아놓은 괴물 지원자 등장에 이대형 코치는 "송아가 안 보여. 이제 송아의 시대는 끝났다!"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테스트의 화룡점정은 단연 '피칭'이었다. 소름 돋게 정확한 제구력을 선보이는 지원자의 모습에 '1선발' 장수영마저도 박수갈채를 보냈다. 더욱이 '6할 타자' 송아가 해당 지원자의 상대 타자로 호기롭게 나서지만, 제대로 컨택도 못한 채 삼진 굴욕을 당했다. "왜 이제야 나타난 거니!"라며 추신수 감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폴인럽'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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