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1700만 '왕사남' 성공 장항준, 역사 예능 MC까지 꿰찼다! [시간 추적자 설록][종합]

  • 한해선 기자
  • 2026-07-14

'시간 추적자 설록'이 2024년 방송된 '설록 : 네 가지 시선'에서 업그레드돼 돌아왔다.

14일 오전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시간 추적자 설록'(이하 '설록')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항준, 봉태규, 신아영, 썬킴이 참석했다.

'시간추적자 설록'은 기록이 남긴 빈칸을 채우는 역사 추적 예능이다. 한 줄의 기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반전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장항준 감독이 메인 MC로 나선다. 여기에 색다른 시각을 더할 배우 봉태규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한층 풍성한 토크 시너지를 완성한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총망라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힘을 보탠다.


썬킴은 '설록'에 대해 "역사 프로그램은 많은데 정사와 야사를 붙여서 시도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신아영은 "시즌1에서는 한 가지 사건에 대해 여러가지 시선을 다뤘다. 시즌2에서는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사건을 이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설록'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1에서는 하나의 사건을 놓고 다양한 시선을 다뤄서 녹화 시간이 길었는데, 시즌2에서는 바로 역사에 들어가는 느낌이어서 녹화 시간이 짧아졌다"고 했다. 봉태규가 "가장 큰 차이점은 '왕사남'(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 전과 후다"라고 하자 MC 정수연 아나운서가 "얼굴빛도 달라졌다"고 했다. 이에 장항준은 "이 거대한 조롱잔치는 언제까지 계속되는 거냐"라며 웃었다.

장항준은 '설록'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됐는지 묻자 "대본을 다 꼼꼼히 보고 줄도 긋고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게 되더라"고 했다. 이에 봉태규는 "스태프들과 출연자를 아끼는 마음이 크시다. 단 1초라도 녹화가 지체되면 큰일난다. 불호령이 떨어진다. 다 고생하면 안 되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나는) '영화계의 이경규'다. 녹화가 빨리 끝나고 효율적이어야 한다"며 웃었다.


'설록'의 관전 포인트를 물었다. 장항준은 "썬킴 선생님이 민중의 시각처럼 설명을 잘해줄 것"이라고 하자 썬킴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우리는 왕 위주로만 다룬 게 아쉬웠다. 선조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아영은 "썬킴 선생님이 투머치로 가면 감독님이 잡아준다. '톰과 제리' 같은 관계가 재미있다"고, 봉태규는 "시즌1을 계속 해온 사람들인 것처럼 호흡이 좋다"고 자랑했다. 신아영은 "썬킴 선생님이 투머치로 가면 감독님이 잡아준다. '톰과 제리' 같은 관계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는 어떨까. 장항준은 "봉태규 씨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신아영 씨는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있다. 이분의 하버드 학력과 미국 중산층의 관점이 있다. 썬킴 선생님은 우리 프로그램에 없어선 안 될 이야기 보따리. 연기와 버무려서 말하시는 게 다른 데에선 못 보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묻자 장항준은 "조금 전에 녹화했던 '조선통신사'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봉태규는 "무속 관련한 이야기를 야사와 함께 다뤄서 재미있었다"고 했다. 신아영은 "역사 속의 이혼을 다룬 게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신아영은 "이란에 대해 다루기도 했는데, '미스 이란'이 출연해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또한 "'무속' 편에서 레이건 대통령의 영부인 낸시 레이건의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진진하다"고 했고, 썬킴은 "히틀러의 모든 연설과 손동작도 무속인이 시켰던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설록'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는지 묻자 봉태규는 "오정세 씨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감독님과도 친분이 있다"라며 "저희에게 하버드 출신의 신아영 씨가 있기 때문에 스탠퍼드 출신의 타블로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신아영은 "역사 프로를 재미있게 보려면 화가 많아야 할 것 같다. 그만큼 질문도 많고 바꾸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어야겠다. 드라마 '참교육' 속 김무열 씨가 나오면 재미있겠다"고 했다. 썬킴은 "최초의 한류스타인 서태지 씨다. 서태지 씨는 제 덕분에 한류에 진출하신 거다. '닌자 키드'에 '난 알아요'와 철이의 미애 곡이 들어갔는데 내 덕분이다. 내가 '닌자 키드'에 소개해줬는데 술 좀 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장항준은 자신에게 '역사'가 어떤 의미인지 묻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는데, 역사가 계속 반복이 된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 같다"고 답했다. 그는 "조선통신사 이야기나 이혼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시간추적자 설록'은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