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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덕 이 무대까지!" 방탄소년단, 2026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달군 'Dynamite' 개사 무대..전 세계 축제 달궜다

  • 문완식 기자
  • 2026-07-20
방탄소년단은 7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무대에 섰다. 이들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Dynamite'를 불렀고, 원곡 일부를 축구 관련 가사로 바꿔 결승전 무대의 성격을 반영했다. 경기장 한가운데에는 세계의 화합과 평화, 연대를 상징하는 지구 형상의 'Earth Ball' 이미지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쇼 말미에 다시 등장해 콜드플레이가 이번 월드컵을 위해 쓴 'We Dance'를 다른 출연진과 함께 선보였다. 이 무대에는 콜드플레이, 샤키라, 저스틴 비버, 세서미 스트리트, 머펫,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공립학교 PS 22 합창단이 함께했다.

하프타임 쇼는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을 맡았다. 공연은 글로벌 시티즌이 운영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를 알리는 데 활용됐으며, 이 기금은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조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월드컵은 어려서부터 즐겨보던 경기였는데 결승전 첫 하프타임 쇼에 서게 돼 영광이다. 멋진 아티스트,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외치며 좋은 취지의 공연을 해 기쁘고 마치 꿈을 꾼 기분이다.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의 영향력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유럽 투어를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을 열어 관객 71만7000여명을 동원했으며, 다음 달 1~2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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