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이 '옥장판 사건'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옥주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껌딱지 냥이", "가장 보드라운 아가"라며 짧은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반려묘를 안고 힐링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김호영은 "Hoystyle 끌어올려"라며 미국 뉴욕에 놀러간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MBC '심야괴담회'에 무당 복장을 하고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옥주현이 공개적으로 김호영에게 4년 전 왜 '옥장판' 언급을 했는지 해명을 요구했지만, 김호영은 이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신의 여행 근황만 전할 뿐이었다.
이후 옥주현이 재차 김호영의 이름을 소환했으나 김호영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옥주현도 다시 일상적인 SNS를 하는 모양새다.


'옥장판' 논란은 지난 2022년 6월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같은 소속사인 옥주현,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면서 친분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김호영이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됐다. 이에 옥주현은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호영은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 친구 아버지의 옥장판 홍보를 위한 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옥주현은 "더 이상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지난 8일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된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제 이름 앞에 붙은 별명이 됐고, 저는 그 이후 오랜 시간 그 말이 만들어낸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며 김호영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김호영이 별다른 입장이 없자 옥주현은 지난 17일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전 기다리고 있다. 친구 옥장판을 공구해서 입증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재차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오디션에 합격해 10주년에 합류하고도 이겨내기 힘든 마음 준 후배에게도, 10년 역사를 써온 제작사에도 명예훼손과 그 후로도 불명예를 주게 된 여러 사례들을 그저 지나치기에는, 꽤 깊은 카르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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