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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5' 박혜경 "전 남편, 당뇨 숨기고 결혼..몰래 인슐린 투여"

  • 최혜진 기자
  • 2026-07-24
'돌싱글즈5' 출신 박혜경이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남편이 숨긴 소름 돋는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MBN 연애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에 출연했던 박혜경이 점사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박혜경은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식 전 신혼집에 먼저 들어가서 5개월을 살고 결혼식 후에는 3개월을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던 이유를 밝혔다. 박혜경은 "(전 남편이) 아픈 걸 숨겼다. 신장 이식 환자였는데 한약을 먹어서 신장에 무리가 가서 이식받게 됐다고 들었다. 가족들도 처음엔 반대했는데 저희 부모님도 예뻐하시고 저도 좋아했다"며 "신장이 한약으로 망가진 거면 관리를 잘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대하시는 걸 이겨내고 결혼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당뇨를 앓았더라. 연애할 때부터 결혼 생활 3개월 끝내기 전까지 당뇨가 있던 걸 속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뇨로 인해 신장 이식을 받게 됐는데,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인슐린 한 번, 그 다음에 하루 24시간마다 한 번 맞는 인슐린 총 4회를 투여하고 있었다"며 "제가 그걸 같이 살면서 몰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혜경은 "처음에는 황당하고 당황했고 화도 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물도 나더라"며 "저와 헤어질까 봐 말을 못 한 거면 혼자 조마조마 투여했을 거 생각하니 속상했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부부 사이는 동등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전 남편은) 항상 위에 있어야 하더라. 수평적이지 않고, 제 쪽으로 조금만 기우는 거 같으면 그걸 못 참았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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