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킬잇' 이원형 CP "한국판 카일리 제너 탄생시키고파, K-패션 마중물 되길"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6-07-29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의 이원형 CP가 '한국판 카일리 제너'를 탄생시키고자 했던 기획 의도와 함께, '킬잇'이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이원형 CP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센터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tvN 예능 프로그램 '킬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킬잇'은 패션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단 한 명을 찾는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이다.

이원형 CP는 '킬잇'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tvN이 예전에는 젊고 트렌디한 채널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어느 순간 메이저가 되면서 그런 이미지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았다"며 "다시 트렌드의 명가라는 느낌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원형 CP는 과거와 달라진 패션계의 흐름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바뀐 건 특정 직업이 트렌드를 이끄는 시대가 사라졌다는 것"이라며 "예전에는 슈퍼모델이나 유명 디자이너가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지금은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처럼 직업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트렌드 세터들이 패션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이 입는 옷을 입고 싶고, 그 사람이 먹는 걸 먹고 싶고, 그 사람처럼 살면 힙하고 멋있어 보이는 시대"라며 "'킬잇'을 통해 그런 사람들, 한국판 카일리 제너를 탄생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란 것은 참가자들이 '킬잇'을 발판으로 자신만의 브랜드와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원형 CP는 "진심으로 바라는 건 프로그램에 나온 친구들이 나중에 자기 브랜드를 내고 파리, 밀라노에 가서 자기 브랜드의 쇼를 하는 것"이라며 "그런 브랜드의 쇼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 보고 싶다"고 밝혔다.

나아가 '킬잇'이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랐다. 이원형 CP는 "K뷰티, K푸드, K드라마, K팝은 많이 뜨고 있는데 아직 떠 있지 않은 게 K패션이라고 업계 사람들도 얘기한다"며 "거창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킬잇'이 어떤 마중물 같은 형태가 돼 K패션도 좀 더 글로벌하게 나갈 수 있는 형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브랜드가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돼 있는 시대"라며 "이런 사람들을 잘 키워나가면 이 친구들이 결국 전 세계의 어떤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2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원형 CP는 "당연히 PD 입장에서는 시즌2를 너무 하고 싶다"며 "tvN도 그렇고 CJ ENM도 계속 트렌드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킬잇2'이 됐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든 그런 형태의 콘텐츠는 또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킬잇2'를 또 해보고 싶다. 아쉬웠던 점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걸 보완해서 좀 더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시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