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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출근!' 서인국 "나이 40세, 몸 찌뿌둥해졌지만..최대한 관리 열심히 할 것"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6-07-29
'내일도 출근!' 서인국이 40대에 접어든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9일 서인국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극본 김경민, 연출 조은솔) 관련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도 출근!'은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렘 ON' 오피스 로맨스다. 극 중 서인국은 새움전자 DA사업부 책임이자, 원칙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직장 상사 강시우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연기 경력이 쌓이며 현장 적응력이 빨라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감독님이 원하는 감정 표현을 요구할 때 그게 정말 빨라졌다"며 "예전에는 갑자기 얌전하다가 소리를 쳐야 하는 신이 있으면 마음의 준비가 돼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지금은 바로바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력이나 그런 게 자연스럽게 오는 것 같다. 경험이 많다는 건 그만큼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해보고 싶은 일들을 잘 맞춰서 펼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또 예전에는 대본에서 상대 배우와 해야 되는 감정선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현재 촬영 현장의 컨디션까지 보인다. 생각해보면 선배님들도 그렇게 해오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1987년생인 그는 올해 40대에 접어든 나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서인국은 "어제 (차기작인) '운명을 보는 회사원' 촬영을 하다가 정수정이 대뜸 '오빠는 지금 오빠 나이처럼 느껴지냐'고 물어보더라"며 "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여전히 고등학교 때의 친구 같고, 20대 같다. 제 나이가 마흔인데도 아직은 실감 나진 않는다. 아직 30대 초반 드라마를 찍을 때의 생각과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촬영할 때 많이 다쳤어서 형들이 이야기하는 걸 이제야 느낀다"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찌뿌둥하면 날씨가 꾸리꾸리하더라"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40대에도 계속될 '로코 장인'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최대한 관리를 열심히 하겠다. 그래서 서사와 캐릭터의 만남을 응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대 때 했던 '응답하라 1988', '고교처세왕' 등은 그 나이에 맞게 만났다. '내일도 출근!'도 20~30대에 가질 수 없는 캐릭터였다. 제 나이에 맞는 로코들을 자연스럽게 만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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