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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블락비 박경 손잡고 새 출발 "두 번째 기회, 즐기는 모습 보여줄 것"[종합]

  • 일지아트홀=허지형 기자
  • 2026-07-29
그룹 더윈드(The Wind)가 블랙비 박경과 손잡고 제대로 즐긴다.

더윈드(타나톤, 최한빈, 박하유찬, 안찬원, 장현준)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네 번째 미니 앨범 '세컨드 윈드: S#00(Second Wind: S#00)'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윈드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안녕 내일'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이다. 오랜 공백기 끝에 컴백했지만, 멤버 김희수가 빠진 채 5명이 활동한다. 김희수는 지난 5월 불안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근 불안 증세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충분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하유찬은 "연습하면서 희수 형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안찬원은 "영상 통화를 했는데 건강하게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김희수가 빠지게 되면서 박하유찬이 투표를 거쳐 새롭게 리더가 됐다. 그는 "나이가 가장 많은 멤버도 아니고, '희수 형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부담감이 있었다"며 "멤버들이 믿고 맡겨준 만큼 희수 형한테 배운 것을 토대로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다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컨드 윈드: S#00'은 지친 순간 다시 찾아오는 힘, 그리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호흡을 담아낸 앨범이다. 한층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하며 '청량 힙(Refreshing Hip)'이라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티 라이크 어 록 스타(Party Like A Rock Star)'를 포함해 '위드 더 윈드(With the Wind)', '댓츠 스무브!(That's Smoove!)', '떨어(Shiver)', '이랬다 저랬다(Back and Forth)'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박하유천 "새로운 환경과 콘셉트 속에서 시작하는 도약이 될 것"이라고, 장현준은 "두 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성장한 모습, 새로운 매력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파티 라이크 어 록 스타'는 펑키한 메인 기타 리프와 EDM 스타일의 리드 신스가 조화를 이루는 팝&록(Pop&Rock) 장르의 곡이다.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더윈드만의 청량 에너지를 전한다.

박하유찬은 "이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연습하면서 저희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신나게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한빈은 "타이틀곡을 처음 듣자마자 귀에 딱 꽂혔다. 이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고,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따라부르고 있더라. 무대 위에서 하면 정말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블락비 박경이 전곡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한빈은 "굉장히 팬이었는데, 함께 곡 작업을 하게 돼서 믿기지 않았고 행복했다"며 "블락비는 악동 같이 즐기는 느낌이었다면 더윈드는 조금 더 청량하면서 악동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타나톤은 "영광이었다. 평소에도 좋은 곡을 만든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컸다. 한편으로는 저희의 색깔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 결과적으로 저희 매력을 살려주신 거 같다. 새로운 분위기까지 만들어주신 거 같아서 감사했다"고 했다.

박하유찬은 "이번 앨범은 에너지가 중요했다. 녹음할 때도 자신 있게 에너지를 보여달라고 하면서 디렉팅을 해주셨다. 몰입하면서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전했다.
더윈드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한빈은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조금 추상적일 수도 있지만, 대중분들의 기억 한 자리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장항준은 "오랜 공백기를 가졌는데 1년이 넘은 시간 동안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인데,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자랑스러운 더윈드가 되겠다. 앞으로도 함께 오래오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타나톤도 "오랜 공백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사랑을 팬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꼭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더윈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지아트홀=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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